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등장인물관계도 및 회차정보 줄거리 원작 정우성 x 신현빈 ENA 멜로 드라마 추천!
유니크썬 ・ 2023. 12. 31. 15:06
URL 복사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신고하기
사랑한다고 말해줘 등장인물관계도 및 회차정보 줄거리 원작 정우성 x 신현빈 ENA 멜로 드라마 추천!
1995년 방송된 동명의 일본 TV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ENA 월화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정우성)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신현빈)의 소리 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 드라마입니다. <그 해 우리는>의 김윤진 감독이 연출을, <구르미 그린 달빛>, <안나라수마나라>의 김민정 작가가 집필을 맡았습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 회차정보는 2023년 11월 27일부터 2024년 1월 16일까지 총 16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며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 <호우시절>, 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 소리> 등의 작품에서 특유의 절절한 눈빛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선보이며 '멜로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배우 정우성과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너를 닮은 사람> 등 웰메이드로 손꼽히는 작품들 속 주역으로 활약하며 역량을 뽐낸 배우 신현빈이 캐스팅이 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럼 등장인물 및 인물관계도, 줄거리, 드라마 정보 등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 정보
장르 로맨스, 멜로 드라마
방송시간 ENA 월 · 화 오후 9시 ~
몇부작 16부작
연출 김윤진
작가 김민정
원작 TBS 테레비 드라마<사랑한다고 말해줘>(1995)
출연진 정우성, 신현빈 外
스트리밍 디즈니 플러스, 지니TV
등장인물 & 인물관계도
차진우 / 정우성
청각장애를 가진 화가. 그림만이 전부였던 세상에 찾아온 정모은과의 운명적 만남을 통해 큰 변화를 맞는다.
정모은 / 신현빈
무명 배우. 인생 처음으로 가져본 꿈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출발선에서 차진우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송서경 / 김지현
아트 센터 관장. 차진우의 대학 동기이자 옛 연인으로 진우와 모은의 관계에 새 국면을 불러 일으킨다.
윤조한 / 이재균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정모은과 고등학교 동창으로 모은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뒤늦게 깨닫는 인물.
오지유 / 박진주
아트센터 직원. 정모은의 친구이자 룸메이트로 모은의 동생 모담에게 묘한 관심을 보인다.
정모담 / 신재휘
헬스 트레이너. 정모은의 남동생이자 준비된 매니저. 예상치 못하게 모은의 친구 지유와 썸을 타게 된다.
권도훈 / 박기덕
진우, 서경과 대학 동기이자 현재 꽤 잘나가는 화가로, 오랜 시간 진우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홍기현 / 허준석
진우와 함께 보육원에서 자란 오랜 친구이자 위스키바 '깊은'의 사장으로 속 깊고, 입이 무겁고, 수어도 잘해, 진우가 유일하게 속을 터놓는 친구다.
줄거리
배우 지망생 모은은 영화 출연 차 방문한 제주도에서 여행 중이던 진우와 우연히 만나게 된다. 하지만 모은은 진우가 번번이 자신의 말을 무시한다는 오해를 하고, 진우 역시 불친절한 모은의 모습에 기분이 상한다. 두 사람이 함께 있던 빌딩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건물을 빠져 나가는 사람들 사이로 걸음을 서두르던 모은은 홀로 남겨진 진우를 발견하고 진우와 함께 대피하며 그가 청각장애를 가졌다는 걸 알게 된다. 진우는 과거의 한 장면이 떠올라 공황에 빠지고 모은은 과거의 트라우마로 혼란에 빠진 진우를 구한다. 진우는 병원에서 눈을 뜬 모은에게 고마움을 마음을 전하고 배가 고팠던 두 사람은 진우의 캠핑카에서 늦은 저녁을 하게 된다. 꾸밈없이 솔직한 모은의 모습에 진우는 '아주 오랜만에 시끄러운 느낌'이라고 전하며 이어 모은에게 '배우'인지 묻는다. 진우의 휴대전화에 적힌 '배우'라는 단어에 모은은 묘한 기분에 휩싸인다. 단역, 엑스트라로만 불려왔던 모은에게 '배우'라고 불러준 사람은 진우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그러고 진우가 건넨 바닷가에 선 자신의 초상화, 그리고 그 아래에 적힌 '배우님에게'라는 글씨는 모은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고 모은에게 큰 힘이 된다. 그렇게 진우와 모은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다.
3주 뒤 아트센터에서 농인 학생들에게 미술을 가르치는 진우와, 아트센터 근처 카페에서 알바를 하는 모은은 서울에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었고 느리지만 한 걸음씩 가까워진다. 어린 시절, 갑작스레 청력을 잃은 뒤, 고독한 삶이 익숙해진 진우에겐 마음의 선을 긋고, 타인과의 적당한 거리는 필수였기에 모은에게 끌리지만 쉽사리 다가가지 못하고 거리를 두려 하지만 솔직하게 직진해 오는 모은에게 끝내 진우는 마음을 열게 된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진우와 모은은, 둘만의 추억들을 만들며 행복한 만남을 시작하지만 모은의 가족과 마주하면서 두 사람은 곧 현실과 직면한다. 진우가 '청각장애'라는 사실에 우려와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에 그는 익숙하면서도 심란하고 설상가상 진우 앞에 옛 연인 송서경이 나타난다. 그런 가운데 모은은 드라마에 비중 있는 조연으로 캐스팅되고 송서경은 자신이 그토록 찾던 화가 '디노'가 진우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에게 개인전을 제안한다. 진우는 고민 끝에 '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한다'며 개인전을 기대하던 모은을 위해 송서경의 제안을 수락한다. 진우는 개인전 준비로, 모은은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각자 바쁜 날들이 이어지면서 모은은 일 때문이라는 것을 알지만 진우와 서경의 잦은 만남이 신경 쓰이기 시작하는데...
요즘 자극적인 드라마들이 난무하는데 이 드라마는 보는 내내 힐링 받고 마음을 치유받는 기분이 들었는데요. 고요함이 주는 편안함을 드라마를 통해 깨닫게 되었고, 소리가 아닌 마음으로 전달되는 담백한 대사는 그 어떤 현란한 말보다 따뜻하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말 없이 수만 가지 표현을 눈빛과 표정으로 연기하는 정우성의 감정 연기에 감탄하게 되고 종종 나오는 담백한 내레이션 역시 진한 여운을 안기는데요. 차진모와 정모은 두 사람의 애틋하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는 설레고 간질거리는 느낌을 준답니다. 아름다운 영상미,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출이 더해져 겨울에 어울리는 포근한 멜로 드라마로 재탄생한 <사랑한다고 말해줘> 추천!
내가 듣지 못해서 생길 수 있는 수많은 어려움들을 같이 견뎌내자고 말하기 싫었고 당신이 위험에 처했을 때 내가 지켜줄 수 없을까 봐 싫었어요 그래서 한동안 당신의 노력을 모른 척하고 싶었어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꺼내놓지 못하는 이유가 단지 언어의 차이 때문일 거라 믿고 있는 것 같아서
그런 걱정 안 해도 돼요 나를 지켜줄 필요 없어요 나는 그냥 당신을 사랑해서 옆에 있는 거니까
저작자 명시 필수- 영리적 사용 불가- 내용 변경 불가
댓글쓰기 이 글에 댓글 단 블로거 열고 닫기
인쇄